전북도, ㈜이앤코리아 등 3개사와 투자 협약

2015-12-10 22:57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10일 익산시와 완주군에 투자하는 ㈜이앤코리아, ㈜유쎌, 알앤더스(주) 3개사와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앤코리아는 탄소소재 분야 첨단기업으로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면서 올해만 100억원 매출을 돌파하여 급성장하고 있다,
 

▲전북도는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익산시와 완주군에 투자하는 3개 기업과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박성일 완주군수, 알앤더스(주) 장윤식 대표이사, 송하진 도지사, (주)이앤코리아 최정환 대표이사, 한웅재 익산부시장, (주)유쎌 차재영 대표이사 [사진제공=전북도]


㈜유쎌은 국내 최초로 셀룰로오스 배양 발효 및 양산화에 성공해 화장품과 의약품분야에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알앤더스(주)는 현대자동차 상용차 제조 1차 협력사로 제2공장을 신설하는 등 사업을 내실있게 확장하고 있다.

이들 3개사는 ‘작지만 강한기업’들로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38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결정은 국내외적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는 등 기업의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전북도와 시·군이 긴밀하게 협력해 일구어 낸 성과로 투자규모는 작지만 실속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투자협약식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전라북도가 전통적인 농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탄소 및 자동차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유치에 매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철도생산업체인 다원시스 등 총 132개의 기업을 유치했고, 내년에도 기업하기 좋은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