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소외계층 위한 '사랑 나눔 활동' 실천

2015-12-06 12:36

▲지난 4일 김대현 포스코건설 베트남 다낭-꽝아이 도로공사 현장소장이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포스코건설은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4일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한 꽝아이 성(城) 손 따이 현(縣)을 방문해 긴급구호키트 300세트와 신발, 속옷 등 총 8만2000달러 (9000여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긴급구호키트는 모포, 수건, 위생용품 등 11종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함께 제작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꽝아이 지역은 지난 3월 폭우로 인해 수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포스코건설이 시공중인 다낭-꽝아이 고속도로 현장이 위치한 곳이다.

이날 손따이 현 인민위원회 보 틴(Vo Thin, 51세) 부주석은 "포스코건설과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전해 준 따뜻한 마음과 다양한 물품이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며,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2011년부터 5년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베트남과 칠레, 페루, 라오스에 34만달러 상당(3만4000여점)의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해외지역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3일 국내에서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키트를 인천, 부산, 여수 등 전국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참여해 제작한 방한키트는, 방한텐트·장갑·모자·침낭 등 생필품 11종으로 구성됐으며 총 150세트 제작했다.

포스코건설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초생활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