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북한산에서 소방안전 플래시 몹 선보여

2015-11-19 14:48

[고양소방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겨울철을 맞아 경기고양소방서는 19일 북한산에서 소방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양하기 위한 ‘플래시 몹’을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고양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 12명이 참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소방안전관련 많은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데 사회적으로 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플래시 몹을 준비하게 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대원들은 CPR송과 신세대 감각에 맞는 걸그룹의 노래, 동요 등의 음악에 심폐소생술 동작을 응용한 춤동작을 대입, 누구나 쉽게 따라하면서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동작을 구성했다.

또 플래시 몹 행사 전에는 소방상식을 알아보는 오엑스(○×)퀴즈 코너를 실시해 등산객들의 소방상식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등산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구급상자를 선물로 선사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종행 고양소방서장은 “이번 행사 통해 안전에 대해 생각해보고 또 실제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플래시 몹을 마친 후 산불예방과 소소심(소화기, 소화전활용법, 심폐소생술) 홍보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펼치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