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소 실태 조사 실시

2019-08-26 15:20

[사진=고양소방서제공]

경기고양소방서(서장 서은석)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소에 대한 실태 조사와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단속은 다수의 사상자와 소방관 순직사고가 발생했던 안성 창고화재를 계기로 재발 방지를 위해 실시되며, 관내 위험물 사용이 의심되는 물류창고를 집중적으로 조사·단속할 방침이다.

단속팀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위험물 저장·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 △관계인과 안전관리자의 법령 준수 여부 등을 화재안전특별조사와 병행해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무허가 위험물 취급 의심장소와 취급물질이 많은 물류창고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무허가 위험물에 대한 강력한 근절방안을 마련하여 도민의 안전을 확보할 전망이다.

윤형현 고양소방서 특별점검단장은 “이번 실태조사 및 일제단속을 통하여 위험물 안전관리 저해요인을 파악·개선하고, 엄정한 법집행으로 무허가 위험물 불법사용행위를 근절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