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리디아 고·스테이시 루이스, 미국LPGA투어 최종전 첫날 동반플레이

2015-11-19 07:54
19일 밤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티오프…이 대회 결과 따라 시즌 타이틀 향방 정해져

박인비(맨 오른쪽)와 리디아 고(맨 왼쪽)이 미국LPGA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부터 격돌한다.가운데는 호주교포 이민지.
                                                                                             [사진=KEB 하나은행 제공]




여자골프 세계랭킹 1,2,3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박인비(KB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세 선수는 19일밤 11시31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 1번홀에서 첫날 경기를 시작한다.

리디아 고와 박인비는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등 주요 3개 부문 1위 자리를 가리게 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 이 대회까지 결과로 보너스 100만달러의 주인공을 정하는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부문에서도 리디아 고가 500점차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역전이 가능하다.

세계랭킹 역시 이 대회 결과에 따라 리디아 고가 1위를 지킬 수도 있고 박인비가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둘의 랭킹 평점차는 0.09다.


  ◆주요선수 첫날 조편성
       ※현지시간 19일, 한국과는 14시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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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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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7    최나연, 이민지, 수잔 페테르센
08;58    장하나, 백규정, 크리스티 커
09;09    펑샨샨,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양희영
09;20    김세영, 유소연, 렉시 톰슨
09;31    리디아 고, 박인비, 스테이시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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