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수영장 리모델링으로 재개장

2015-11-04 19:34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 덕진수영장이 60일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에 들어갔다.

전주시와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수영장 환경개선공사를 위해 임시 휴장했던 덕진수영장이 재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해 재 개장한 전주 덕진수영장[사진제공=전주시]


시는 덕진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2달간 임시 휴장 후 사업비 4억원을 들여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 내용은 풀장 철재마감재 전면교체, 배기 휀 설치, 방수, 조명등 교체 등 시설전반에 대한 리모델링 등이다. 또, 시설 내부 정비와 함께 시설외부 대청소 등도 진행됐다.

종합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덕진수영장은 지난 1991년에 준공됐으며, 현재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공사는 준공 된지 25년 경과된 노후 설비와 시설물을 전면 교체한 것이다.

윤재신 전주시 체육진흥과장은 “덕진수영장은 많은 생활체육 수영 동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수영장은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조기, 오전, 저녁교실 등 강습반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체력단련실과 체온조절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