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KGC인삼공사, 201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2015-11-05 00:06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KT&G(사장 백복인)와 계열사인 KGC인삼공사(사장 박정욱)가 ‘2015년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로, 양사 모두 일반사무·제조·원료·R&D 등 총 4개 분야 인력을 채용한다.

이와는 별도로 KT&G는 학력과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영업·생산 분야에서 약 100명의 신입사원도 함께 채용한다. 특히 생산 분야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도 지원 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채용 분야별로 서류전형, 역량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4년제 대졸 지원자의 경우 1박2일간의 합숙면접을 진행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양사 모두 채용 홈페이지(http://ktng.saramin.co.kr)를 통해 오는 9일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11월 말부터 각 사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KT&G 임직원들의 일자리를 나눔으로써 발생한 재원을 활용했다. KT&G는 지난 10월 26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 임직원들의 근로시간을 나눠 청년 고용을 확대하는 내용의 노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KT&G는 담뱃값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 등 악화된 경영 환경으로 신규 채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적으로 당면한 일자리 부족 문제에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는데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자 채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