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오는 28일 1순위 청약
2015-10-26 14:57
전용 59~134㎡ 593가구 규모...147가구 일반분양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올해 네번째로 분양되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가 지난 2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 전용면적 59~134㎡ 593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147가구(84~134㎡)로 84㎡의 비율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입지여건은 도심형 주거지를 표방하는 만큼 교통·교육·문화·생활 등에서 장점을 두루 갖췄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권에 있고, 광역 버스노선도 다양하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에 인접한 데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서초IC를 통한 도로교통망도 좋다.
상품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밴드 개념을 적용한 아파트 출입 시스템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웰컴미러'(현관)와 '뷰티파이미러'(안방)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3.3㎡당 분양가가 385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다. 최근 분양한 같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인 '대치 SK뷰'와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902만원, 4040만원 수준이다. 올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인근 무지개 아파트와 서초우성1차 재건축이 순항하면서 향후 더 큰 가치 실현이 가능할 것이란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청약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가 각각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 계약은 10일부터 사흘간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