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이웃이 답!
2015-10-21 14:4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0일 ‘이웃이 서로 돕는 복지공동체 구축 및 민·관 협력방안’을 주제로 시민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안산시와 시정 자문기구인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이하 소통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다양한 분야의 복지 전문가가 토론자로 지정된 가운데 사회복지 공무원과 민간 복지기관 종사자를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최성우 소통위원회 주민복지분과 위원장은 소통위원회에서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산의 복지 안전망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자체 자문회의를 열어, 안산시 관계 부서와 협의 후 토론회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토론자들은 지속적인 법 제(개)정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과 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조기 정착 및 바람직한 운영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최성우 좌장은 “단 한 번의 토론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라는 거대 담론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복지사각 발굴을 위한 민관협력의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