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샤오미TV·나인봇미니 파격적 가격 세련된 디자인 “캐리어까지 출시?”

2015-10-20 14:04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샤오미TV·나인봇미니, 파격적인 가격 세련된 디자인 “캐리어까지 출시?”…샤오미TV·나인봇미니, 파격적인 가격 세련된 디자인 “모빌리티 좌우할 것”

샤오미가 샤오미TV와 나인봇 미니를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해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19일 중국 최대 IT업체 샤오미는 60인치 4K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3세대 ‘미TV’를 4,999위안(한화 약 88만원)으로 선보였다.

3세대 미TV는 LG 트루 4K급 패널 고화질과 4개의 서브우퍼를 내장했으며 두께도 11.6밀리미터로 얇아 성능과 디자인 측면에서 뒤지지 않는다.

연결 기능을 위해 HDMI포트 3개, USB포트 2개, VGA포트, 이더넷 포트 등을 달았으며 음향 기술은 그래미상을 수상한 루카 부그나르디, 필립스 기술진인 왕 푸유 등과 함께 개발했다.

샤오미는 이날 전동스쿠터 나인봇미니도 함께 공개했다.

나인봇미니는 한번 충전으로 2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무게는 12.8kg, 가격은 1천999위안(35만원)이다.

나인봇은 샤오미가 지난해 투자한 회사로 1인용 전동 스쿠터의 원조로 불리는 세그웨이를 인수해 독보적인 업체로 자리잡았다.

샤오미 '나인봇 미니'는 1회 충전으로 13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10마일이다.

15도 경사의 언덕을 올라갈 수 있으며 무게는 12kg에 불과해 주행 중 배터리가 나가면 손으로 들기에도 용이하다.

작고 가벼워진 디자인에 가격까지 저렴해지면서 일각에서는 샤오미가 모빌리티 시장을 좌우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해 원격으로 조정하거나 잠금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잠금모드 중 운행하려 하면 스마트폰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또 샤오미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적용한 여행용 캐리어를 299위안(약 5만3000원)에 내놓기도 했다.
 

[영상=Punit Dagur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