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복점, ‘전품목 5만원 균일가전’ 행사 진행

2015-10-14 14:33

사진은 지난 9월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열린 ‘전품목 5만원균일가전’ 행사에서 많은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사진=롯데배화점 광복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선글라스, 패딩, 코트, 점퍼, 무스탕, 원피스, 운동화, 이불, 앵클부츠 등 전 품목이 무조건 5만원?”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 마지막 주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오는 17일 18일 이틀간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전품목 5만원 균일가전’을 열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저렴한 쇼핑 찬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 이 백화점은 지난 4월과 9월 2번의 ‘전품목 5만원 균일가전’ 행사를 진행해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행사장 매출이 14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 수가 전주 주말 대비 10% 가량 증가했으며, 점 전체 매출도 12.3% 상승하는 등 큰 파급 효과를 낸 바 있다.

이렇게 앞선 2번의 행사가 모두 성공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은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점장이 직접 우수한 상품을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매출이 보장되어 있는 행사로 소문이 나면서 협력사들의 열띤 참여 경쟁으로 다양한 품목들이 선보였기 때문.

따라서 이번 행사 상품 역시 다채롭다. 에스까다, 랑방, 폴리스 등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포함해 레노마 밍크머플러, 최복호 트렌치 코트, 잉어 다운패딩, 올리브핫스텁 무스탕 등을 종전 판매가 대비 최대 80% 이상 저렴하게 한정 판매한다.

또한 지난 행사의 2배 가량인 총 20억원치의 물량을 투입할 예정이며 행사 첫 날인 17일에는 1층 연결통로에서는 ‘서인국’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지난 9월 행사보다 더 큰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백화점은 영 고객 층을 강화하기 위해 영 카드 신규 가입 행사를 진행 중이다. 모바일 영카드 신규 가입 할 경우 무료 영화 관람권 1매를 증정하고 있다. 롯데 영카드는 만 14세에서 35세까지의 고객을 위한 롯데백화점 전용 멤버쉽 카드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박영환 점장은 “이번 행사는 전 품목 가격을 5만원으로 통일 시켜 고객들이 가격에 관한 고민보다 우수한 상품 선택에 관한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대 목표이다”며 “고객들이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세일 행사를 통해 가을 겨울 패션 장만에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