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영캐주얼 상품전, 균일가전" 등 알뜰 구매의 장 열려
2015-09-30 14:42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본격적인 가을을 맞으면서 1020세대들이 개성강한 자신만의 패션컬러를 표현하기 시작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들을 대표하는 캐주얼 룩은 세가지로 나뉘는데, 남녀 공용으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이지캐주얼, NBA,MLB와 같이 스포츠 이미지가 가미된 컬쳐 캐주얼, 그리고 힙합 스타일을 대변하는 스트리트 캐주얼이 바로 그 것.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최근 2주간 (9.10~9.23) 캐주얼 상품군의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10% 상승한 가운데, 특히 이지캐주얼 상품군은 20% 이상 올랐다.
이는 올 가을, 캐주얼 브랜드들마다 고유 스타일을 벗어나 여러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이는 이지 캐주얼룩의 경계를 뛰어넘어 힙합룩으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해 10대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컬쳐 캐주얼도 일상생활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이지캐주얼의 영역으로까지 확대, 최근 출시된 NBA 시카고 불스의 ‘에나멜 셔츠’ 가 그 대표적인 예로 맨투맨 티셔츠의 편안한 느낌을 살려 3세부터 입을 수 있는 키즈 라인까지 출시 되었다.
롯데 부산본점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인 스위브가 S/S 시즌 출시한 항공점퍼는 원피스, 청바지 등 메인 의류에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완판 기록을 세워 올해 F/W에도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해 완판 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영스트리트 아우터 3/5만원 균일가전’을, 광복점은 2개 구매시 높은가격 한가지만 계산하는 ‘영캐주얼 1+1 플러스 상품전을’, 센텀점은 ‘데님 균일가전’을 오는 10.1~ 10.4까지 진행, 알뜰 구매의 장을 마련한다.
이에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 이재옥 부문장은 “캐주얼 브랜드들이 스타마케팅으로 10~20대 젊은층을 공략하면서 스타일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며 “트랜드를 반영한 롯데만의 마케팅과 행사마련으로 고객 집객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