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기재부 차관, 추석 민생대책 설명 위해 전통시장 방문
2015-09-24 15:22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정부의 추석 민생 대책을 설명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의 공릉 종합사회복지관과 도깨비시장을 방문했다.
방 차관은 도깨비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쌀, 과일 등을 구매하면서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밝혔다.
정부는 개인이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면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고 법인에는 전통시장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팔도명품 상품권을 5% 특별 할인판매한다.
공공부문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추석 전까지 250억원어치 구매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또 전국 500여 시장 주변도로에 2시간 이내 주차를 허용하고 전통시장의 매출 확대를 위해 제수용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민간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는 소상공인 전환대출 금리를 7%에서 5%로 인하한다.
방 차관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정부가 노숙인, 결식아동, 맞벌이 및 한부모가정, 청소년, 여성 등 취약계층에 끊임없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