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한동훈 취임 후 첫 고위협의회 개최...설 민생대책 논의

2024-01-13 00:10
'용산 2기' 참모진들 참석 예정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재옥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첫 고위 당정협의회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이날 협의회를 개최하고, 설 연휴를 앞두고 물가 안정 대책과 교통대란 대책 및 연휴 간 안전 대책 등 전반적인 민생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다. 당에선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한 위원장의 취임 이후 열리는 첫 고위 당정인만큼, 한 위원장과 '용산 2기' 참모들의 상견례도 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고위 당정 후 같은 날 오후에는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