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민간택지 1호 뉴스테이 '수원 권선 꿈에그린' 18일 분양
2015-09-09 10:15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화건설은 오는 18일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93-1번지에 짓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국내 최초 민간택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지하 2층, 지상 15~20층, 3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400세대 규모의 대단지이다. 주택형별로 △59㎡ 160가구 △74㎡ 928가구 △84㎡A 364가구 △84㎡B 746가구 △84㎡C 94가구 △84㎡D 108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4개의 뉴스테이 시범사업지 중 하나로, 민간(택지) 공급으로는 1호 사업이다. 또 시범사업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교통여건은 봉담IC가 5분 거리에 있으며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봉담~동탄간, 평택~화성간, 봉담~광명간 고속도로 개통과 수인선 고색역, 봉담역(2017년 예정)을 통한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수인선은 '인천~안산~수원~분당~서울'을 잇는 광역 연계 철도망이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AK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이 있고, 인근에 대규모 생태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오목초교, 오현초교 영신중교, 영신여자고교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 또한 좋다.
권충혁 한화건설 주택임대사업팀장은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서 10년간 집값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근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8일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93-1번지에서 문을 연다. 청약 및 계약은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