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수에 1900선 탈환
2015-08-27 16:47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코스피가 27일 개인 및 기관투자자의 사자 행렬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19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13.91포인트(0.73%) 오른 1908.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8.33포인트(0.97%) 오른 1912.42로 출발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다.
또한 정부가 내놓은 개별소비세 인하 등 소비활성화 대책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외국인은 3469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08억원, 1191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으나 SK하이닉스(6.13%), LG생활건강(6.09%), 롯데쇼핑(5.38%), 아모레퍼시픽(5.26%), SK(2.91%), 아모레G(2.35%)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한미사이언스(-2.92%), 강원랜드(-2.43%), 현대차(-2.00%), 현대모비스(-1.47%), CJ(-1.2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6.00%), 비금속광물(2.83%), 음식료업(2.00%), 화학(1.87%), 유통업(1.87%), 통신업(1.15%), 전기가스업(1.08%) 등이 상승했다.
이에 비해 증권(-1.40%), 운수장비(-0.99%), 철강·금속(-0.80%), 운수창고(-0.8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6.27포인트(0.94%) 오른 673.71로 장을 마쳤다.
코넥스시장에서는 57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1억원 정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원 내린 1185.2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