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열어
2015-08-27 11:2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6일 2016년 의왕시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26건의 제안사업에 대해 지난 7월 1차 회의 시 논의됐던 사항들을 분과별로 보다 세부적으로 검토, 대상사업 선정과 관련한 예산액을 조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는 산책로 도로포장 공사 등 3개분과 총 22건의 사업에 대해 약 8억7천여만원의 예산안을 결정하면서 마무리 됐다.
이날 분과별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의 효율적이고 알찬 예산편성을 위해 사업별 시급성과 타당성, 효율성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검토하면서 심도있는 회의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이제는 위원들의 관심과 열의로 차츰 안정적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 재정여건 속에서 시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우선적으로 추진되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제도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