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립중앙수목원 조성위해 1,352억원 투입…내년 6월착공
2015-08-23 10:54
이에 따라 세종시에 조성될 국립중앙수목원은 오는 2019년 완공돼 개장이 예정보다 2년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오는 10월 국립중앙수목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및 시공업체를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수목원은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세종호수공원 옆 장남평야에 조성되는 국내 세번째 국립수목원으로, 135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면적은 65만㎡로 세종호수공원(69만㎡)보다 조금 작다.
수목원은 △전시지구 △관리지구 △연구지구 등 3개 지구로 나눠 조성된다. 이들 지구에는 18∼20개의 주제원이 들어선다.
산림청 관계자는 "오는 10월 실시설계 및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수목원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며 "국내는 물론 외국의 주목을 받는 명품 수목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