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순국 영웅 영원히 기억할 것"

2024-06-29 09:34
"마지막 순간까지 고귀한 목숨 바쳐 싸워"
"더 강한 국군 만들어 희생에 보답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일인 29일 "여섯 분의 순국 영웅과 참수리 357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오늘은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이다. 2002년 6월 29일 우리 해군은 NLL을 기습 침범한 북한군을 물리치고 우리의 바다를 지켜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조종간과 방아쇠를 놓지 않고 고귀한 목숨을 바쳐 싸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