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부작용 줄이는 뼈 이식 임플란트
2015-08-19 15:08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먹방, 쿡방이 대세인 요즘, 맛있는 요리를 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면 무엇보다 치아의 건강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치아를 잘 관리해도 충치, 풍치, 약한 치아의 파괴, 노화로 치아가 상하는 걸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치아가 많이 상해 이를 뽑은 후 흔히 치료받는 방법은 바로 임플란트인데, 임플란트는 없어진 치아의 모양과 기능을 대신해 줄 수 있어 혁신적인 치료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이란 임플란트 후 아프지 않고 임플란트가 움직이지 않아 뼈에 임플란트가 잘 심어진 상태를 말하는데, 많은 경우 뼈 이식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다.
뼈 이식 임플란트는 임플란트가 절실히 필요한 노년층에서 잇몸뼈가 부족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없는 경우에도 적합한 임플란트 방법이다.
임플란트 수술 전 먼저 잇몸뼈 이식을 한 뒤 뼈가 단단히 자리 잡은 다음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데 이 경우 수술시간이 일반 임플란트 시술에 비해서 20~30분 정도 더 소요되며, 치료기간은 2~6개월 정도가 걸려 크게 부담되지 않아 최근 각광 받고 있다.
뼈 이식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재료는 가공된 인조골을 사용하거나 자가 뼈 이식을 통해 진행된다. 자가골을 사용하면 유전적 문제나 감염문제, 면역거부 반응 등이 없어 가장 이상적이지만 얻을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고 부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인조골을 이용한 뼈 이식 임플란트는 자가골에 비해 간단히 이식골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그동안의 임상결과로 안정성이 확인되었기에 대부분의 환자 시술에 이용 가능하다.
뼈 이식 임플란트를 보다 안전하게 하려면 경험이 많고, 의료진의 실력이 탄탄한 곳에서 치료 받는 것이 좋다. 뼈 이식 임플란트는 일반 임플란트 시술보다 난이도가 높으므로 치과 선정에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하이안치과은평점 변유경 대표원장은 “단순 임플란트가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고 당장 눈에 보이는 큰 차이는 없지만 뼈가 안 좋은 곳에 임플란트를 심으면 인접 치아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재수술 가능성이 큰 만큼 성공적인 임플란트가 되기 힘들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