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투명사회 청렴문화 만들기 부산전시박람회 개최

2015-08-19 13:38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한국투명성기구 부산지역본부(대표 황영식 이하 본부) 주관으로 20일 시청 1층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2015 투명사회 청렴문화 만들기 부산전시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15 투명사회 청렴문화 만들기 공모전’ 심사 결과 우수작품에 대한 전시회로, 부문별로 입선된 다양한 어린이, 청소년 및 일반인의 작품 86여 점이 일반 시민에게 공개된다.

공모전은 지난 6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등 20개 기관 공동 주최로 부산·경남 전역의 어린이,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투명사회 청렴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청렴글짓기, 청렴포스터, 청렴슬로건, 청렴신문, 청렴UCC 등 다양한 부문으로 진행됐다.

공모전 결과 대상(국민권익위원장상)은 글짓기 부문에 ‘내가 하는 작은 일이 세상을 바꾼다’ 작품을 출품한 김상현 씨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부산광역시장상) UCC 부문에 ‘함께해요 청렴!’를 출품한 민은영 씨가 결정되는 등 총 9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8월 20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 반부패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하고,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부산역이나 김해공항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박람회를 계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