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일까지 ‘제3회 유방암 예방 걷기 대회’ 참가자 모집

2015-08-18 00:10

[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유방암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는 ‘핑크플러스 캠페인’ (Pink Plus with 홈플러스)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유방암 예방 걷기 대회’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캠페인은 ‘엄마의 건강, 가족의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홈플러스가 대한암협회, 국립암센터, 한국유방암학회, 유방암 환우회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유방암에 대한 인식 확산과 예방, 실질적 치료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홈플러스 측은 한국이 동아시아 국가 중 유방암 발병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방암에 대한 인식이나 정보가 부족함에 따라, 더 많은 국민들이 유방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돕고자 걷기 대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10월(서울 올림픽공원), 지난 5월(대구 두류공원)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한 ‘유방암 예방 걷기 대회’는 오는 10월 세계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10월 11일(일요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며, 개인 및 가족, 단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가을 주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월드컵공원 내 하늘·노을공원을 따라 총 6.5㎞(약 1시간 30분 소요)를 걷는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무료 유방암 상담, 유방암 예방 체조 배우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5일 까지 서울·부천·김포·인천·일산 지역 홈플러스 문화센터 방문 접수 또는 핑크플러스 홈페이지(www.pinkplus.co.kr)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 2000원은 전액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 수술 지원에 기부된다.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인식 부족과 예방 소홀 등으로 인해 가정과 우리사회의 손실이 크다”며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를 통해, 유방암이 단지 여성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 사회의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걷기대회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유방암 예방 교육, 소외계층 치료비 지원,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