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브이에스팜텍… 방사선 민감제 美FDA 유방암 임상 승인
2024-08-08 16:41
케이메디허브 지원, 임상 확대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개발을 지원한 브이에스팜텍이 지난해 7월 미국 FDA로부터 두경부암 대상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이후 1년 만에 적응증을 유방암까지 확대한 방사선 민감제(VS-101)가 美FDA 유방암 대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았다고 8일 전했다.
VS-101은 방사선 치료 시 병용 투여해 항암 증진 효과를 낼 수 있는 약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1상 및 미국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케이메디허브는 브이에스팜텍의 국내 임상 투여 및 미국 임상 2상용 방사선 민감제 의약품 생산을 지원했으며 ‘혁신신약 기초기반기술 사업’을 통해 단분자 기반 차세대 약물 스크리닝 기술 활용 신규 항암제 개발 등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종합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혁신신약 기초기반기술 사업’의 운영지원기관으로 과제의 성공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국내 신약개발 전문가를 활용해 신약개발 컨설팅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박신영 브이에스팜텍 대표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2년 이내 방사선 민감제의 기술수출을 이뤄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