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물 정보 활용 비즈니스 모델 공모
2015-08-16 11: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민간에 전격 개방한 2억8000건의 건축물 정보가 신산업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축물정보 활용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은 국토부가 개방한 건축물 정보와 건축물 외 가능한 다른 정보와의 융합 등으로 새로운 서비스 확대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에서 발생한 수익 및 지적재산권은 모두 제안자에게 귀속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며 공모부문은 건축물 정보를 활용한 모든 서비스를 대상으로 건축물 정보만 활용하거나 다른 정보를 융합한 내용을 포함해 신규 서비스 또는 기존 서비스를 융합한 응모가 모두 가능하다.
신청 서류는 건축물정보 민간개방시스템 홈페이지(open.eais.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app@appcomm.co.kr)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접수된 작품 중 10~20개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정해 건축물 정보의 활용방법 등을 교육하고 기술지원 등 사업에 필요한 내용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 총 10편에는 국토부 장관상 이상, 대상 1편 300만원, 최우수상 1편 200만원, 우수상 1편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건축물 정보뿐 아니라 다른 부처 개방 정보의 활용방법 및 관련정보 등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물 정보 민간개방 홈페이지(open.eais.go.kr)와 전화(02-2264-8355), E-메일(app@appcomm.co.kr)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