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토항공사진' 공개…"광복 이후 국토 변화상을 한 눈에"

2015-08-13 11:10

  해방 이후 항공사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1945년부터 현재까지 우리 국토의 모습을 촬영한 디지털 항공사진 약 60만매를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이 공개한 항공사진은 우리 국토에 대한 역사적인 자료로 현재 모습을 상세히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복부터 현재까지 국토의 변화상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1945년 광복 이후부터 1954년 한국전쟁 직후까지의 해방 이후 항공사진은 당시 우리 국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자료로, 그간 아날로그 필름 상태로 장기간(60년 이상) 보관하던 항공사진을 특수 스캐너 등을 이용해 디지털로 복원해 큰 가치를 지닌다.

이번에 국토지리정보원이 공개하는 항공사진은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무료 다운로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