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사고 대비 대물배상이 대안…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으로 '보험료 절감'
2015-08-11 10:48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올해 2분기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이 개선됐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손해율 개선이 메르스 여파로 활동량의 감소로 일시적인 자동차, 장기 사고율 등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손보사의 이러한 단기적인 손해율 개선이 자동차보험 인상안을 막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외제차 수리비 증가, 자동차 보험료 할인 요인 증가 등 수많은 손해율 악화 요인이 상존해 있어 실제로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자동차 보험료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국회에서 ‘외제차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토론회’가 열릴 정도로 외제차 사고처리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조정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제차수의 평균 증가율은 연간 21.1%를 넘고 있으며, 2014년 말 기준으로 외제차는 전체 등록차량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실제로 국산차와 외제차를 비교하면 평균수리비는 2.9배, 평균 렌트비는 3.6배, 평균수리기간도 1.8배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외제차의 경우 사고가 나면 처리비용이 많이 들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에 영향을 주는 만큼, 보험료 인상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이처럼 자동차보험사의 손해율 주범인 외제차 운전자들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현재로써는 대물배상 한도를 최고한도로 가입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안그래도 점점 비싸져만 가는 자동차보험료에 대물배상까지 최고한도로 가입하는 것은 운전자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손보사마다 제각각인 자동차보험료와 할인폭으로 인해 여러 손보사의 상품을 둘러보는 것도 품이 많이 든다는 것도 문제다. 같은 담보로 가입한다 해도 보험사에 따라 보험료가 다르고 할인요율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여러 보험사의 자동차보험을 꼭 비교해본 뒤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이에 자동차보험을 저렴하게 들기 위해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보험 가입 및 갱신 시기에 맞춰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사이트(www.insuline.co.kr)를 통해 자신의 상황과 예산에 따라 맞춤 견적을 받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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