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따른 갱신보험 어디로?

2015-07-29 11:30
보험료 자율화로 보험사마다 자동차보험료 차등, 비교견적 필수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목돈이 들어가는 자동차보험을 한푼이라도 줄이고자 30~40대 젊은 운전자들은 설계사 수수료까지 아끼기 위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으로 직접 가입을 하는 추세다.

그동안 지속적인 적자와 손해율 증가세로 곤혹을 치러왔던 자동차보험사들의 보험료인상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이렉트보험사들 역시 가입자가 많았던 만큼 손해율 역시 최대 100%를 넘긴 상황으로 보험료 인상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게 됐다.

특히 정부가 보험료 인상 반대에서 ‘보험료 자율화’로 입장을 선회함에 따라 올 하반기 대형사는 물론이고 중소형 보험사와 다이렉트 보험회사까지 대대적인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예상된다.

또한 보험사별로 보험료 할인조건으로 내세웠던 특약이나 안전관련 옵션에 대한 항목이 축소됨에 따라 보험가입이나 갱신을 앞둔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조금이라도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줄 대안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사이트(www.insuline.co.kr)다.

자동차보험료는 동일한 조건에서도 보험사별로 10% 내외의 보험료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할인 및 할증 요율도 다르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한 보험료 비교견적은 운전자들의 필수항목이 됐다.

실제로 해당 사이트에서 견적을 비교해본 운전자는 “모든 항목을 같은 조건으로 놓고 비교했을 때, 최근 유일하게 확대된 주행거리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은 주행거리에 따라 2~20.9%로 보험사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고 말하며 “운전자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하고, 다른 보험에 비해 고가의 보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은 보험료 인상 부담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마일리지 특약이 확대되었지만 보험회사별 편차 있는 만큼 비교견적 시 꼼꼼하게 확인해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S화재의 경우, 기존 4000km 이하 주행거리 당 할인율을 15%에서 17%로 확대했다. H해상과 D화재도 3000km 이하 11.9%에서 각각 16.5%와 17%로 확대·적용했다.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일반 손해보험사 9개의 주행거리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이 주행거리에 따라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일부 보험사의 경우 마일리지 할인특약이 단 1% 확대되거나 4000km 이하 주행거리는 기존 할인율과 동일하게 적용된 경우도 있다.

이 같이 소비자들이 놓칠 수 있는 할인율은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사이트는 각 보험사의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야 하며, 실시간 비교가 수월해야 한다. 또한 보험사별로 다르게 제시하고 있는 할인 및 할증 조건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어야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을 통해 항목별로 꼼꼼하게 따져본 후 가입하게 되면, 최저가 보험료를 보장받음은 물론, 설계사에게 수수료를 지불하고 가입하는 것보다 평균 10~15% 정도 보험료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사이트에는 많은 운전자들이 다양한 할인 특약 적용으로 더 많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블랙박스와 에어백, GPS, ABS, 이모빌라이져 키가 장착된 경우에는 보험사별로 상이하지만 1%부터 최대 5%까지의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 마일리지 특약, 주행거리 특약 등의 다양한 특약으로 보험료 절감이 가능하다.

운전자의 조건에 따라서도 보험료에 차이가 발생한다. 가입 시 운전자의 나이나 운전경력, 차량용도 등에 따라서도 보험료가 상이한 것. 전문가는 "부담스러운 자동차 보험료 부담은 낮추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리기 원한다면 빠르고 간편한 자동차 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의 길"이라고 조언했다.

 

[자동차보험 견적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