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5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2015-08-10 17:45
- 10일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 병행…전시대비태세 사전점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2015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2015년 을지연습을 일주일 여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전쟁이전 국지도발 및 국가위기관리 태세 점검을 위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와 병행해 실시됐다.
이번 협의회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 이정기 제32보병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안희정 지사는 “올해는 분단 70년,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로, 국가안보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와 을지연습을 북한 도발에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 을지연습은 17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최초 상황보고와 전시직제편성, 행정기관 소산, 전시창설기구 운영, 도상연습, 현안과제토의, 실제훈련 등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