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박근령 위안부 · 천황폐하...친일 망언에 중국 반응?

2015-08-06 18:58




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박근령 위안부 · 신사참배 · 천황폐하...친일 망언에 중국 반응?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씨가 최근 위안부 문제 등 한일 과거사에 대한 인터뷰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인터뷰가 일본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됐습니다.

박근령씨 발언으로 일본 우익단체에 힘이 더욱 실릴까 우려되는데요. 박근령씨가 지난 4일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와 가진 인터뷰 내용 들어보시죠.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을 계속 타박해 죄송하다?" "대부분의 한국 국민들도 저(박근령)와 같은 생각일 것...?"

박근령씨는 또 일본 총리가 바뀔 때마다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하며, 일왕을 ‘천황폐하’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작고하신 히로히토 천황폐하께서...?”

박근령씨는 또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혈손이 선조의 묘소를 찾는 것이므로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문제 삼는 것은 내정간섭?"

한편, 중국에서도 박근령씨의 친일 망언을 두고 반응이 뜨겁습니다. 박근령씨를 두고 ‘조상을 잊고 의리를 저버린 사람’ ‘최대의 스파이’ 등 각종 수식어들이 올랐고요. 또, ‘위안부의 직접적인 피해자가 아니라 잘 모르는 것 아니냐’며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박근령 친일 발언[사진=니코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