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중시, 조망권 아파트 주거 선호도 '높아'
2015-06-16 15:24
- 산·호수·공원 등 자연 조망권 갖춘 단지 청약 경쟁률 높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삶의 질을 중시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산이나 호수, 바다 등 자연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 자연 조망권이 우수한 아파트들은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최고 청약경쟁률인 139대 1을 기록한 '위례 자이'를 비롯하여 ‘힐스테이트 광교’의 경우 평균 20대 1로 청약 1순위 마감, 계약 또한 4일만에 끝마치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
자연 조망권은 분양 이후에도 프리미엄(웃돈) 등 아파트 시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 봉화산 자락에 있는 'e편한세상 봉화산' 전용 85㎡는 지난 1분기 2억4,750만원선에 거래됐다. 이는 원주시 단계동 일대 타 동일면적 단지와 비교해 1억원 가량 높은 수준이며, 원주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보다도 무려 1억2,500여 만원 정도 높은 시세다.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 강원도 속초에는 이달 산(山)·수(水)·휴(休) 조망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수한 자연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어 속초는 물론 서울 수도권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도 잇따르고 있다.
KB부동산신탁과 대림산업이 강원도 속초시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영랑호’는 설악산과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등 산과 호수, 바다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한다.
생활인프라와 교통여건도 좋다. 속초의료원, 속초시청, 중앙시장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나로마트, 이마트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7번 국도를 이용하면 고성군에서 양양시까지 이동이 용이하고 56번 지방도를 통해 광역교통망인 춘천~동홍천 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다. 또 2016년 말에는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서울~춘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완성될 예정이고, 속초~양양~주문진간 동해고속도로도 2016년 개통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속초 관광자원 개발계획에 따른 호재도 눈길을 끈다. 속초시는 현재 연간(2014년 기준) 국내 관광객 1,284만명, 외국 관광객 73만명이 방문하는 동해안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신세계그룹의 영랑호 리조트 개발, 롯데그룹의 속초 외옹치항 롯데리조트 조성 등이 예정되어 있고, 정부의 마리나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인 크루즈 항만 조성도 2016년 완공예정으로 속초 관광 인구 증가에 따른 부동산 시장 호재도 기대된다.
‘e편한세상 영랑호’는 단지 내 피트니스, 북라운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관광도시 속초의 특성을 반영해 게스트 하우스도 도입됐다.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이중창 시스템 적용으로 소음을 차단했으며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60㎜ 바닥차음재 등도 설치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교동 894-2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3-63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