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입대 유노윤호, 과거 아버지 외도 오해했던 사연은? '새벽같이 나가길래…'
2015-06-09 14:3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자신의 아버지를 오해했던 사연을 밝혔다.
지난 2011년 SBS '강심장-왕중왕전'에 출연한 유노윤호는 "IMF 때 매일 새벽 4시에 집을 나서는 아버지의 모습에 외도를 의심했고, 증거를 잡기 위해 미행까지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 건물에 들어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외도를 확신하게 됐다는 유노윤호는 "내가 들어가면 가정이 파괴될까 봐 아버지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때야 사실을 알게 됐다는 유노윤호는 "그 사실을 어머니도 모르고 계셨다. 더 충격적인 것은 어머니도 공장에서 일을 하고 계셨다. 아직도 부모님은 일하신다. 제가 이룬 성공의 열매를 거저 누릴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고 말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내달 21일 입대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