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당연하지' 게임으로 묘한 기류 조성
2015-06-05 22:58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프로듀사' 공효진과 김수현이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5일 밤 9시15분 방송된 KBS2 금요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 서수민) 7회에서는 라준모(차태현), 탁예진(공효진), 백승찬(김수현), 신디(아이유)가 ‘당연하지’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준모 집에서 술을 마시는 중에 신디는 탁예진에게 "돈 없어서 라준모 집에 있는 거지?", "남자 만나면 3개월 못 버티고 먼저 차이지?"라는 등의 질문을 던지며 당연하지 게임에 도전했다.
탁예진은 백승찬에게도 '당연하지' 게임을 제안했다. 백승찬은 탁예진에게 "탁예진 너.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예쁜 거 알지?"라 했고 탁예진은 "너도 볼수록 귀여운 거 알지"라고 화답했다.
백승찬이 “너 화낼 때가 더 매력적인 것 알지”라고 다시 말했고 탁예진이 “내가 너 이래서 좋아하는 것 알지”로 응수했다. 백승찬은 "준모 선배 보다 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탁예진은 라준모 눈치를 보는 듯하면서도 "당연하지"라고 외쳐 백승찬을 미소 짓게 했다.
이에 라준모는 발끈하며 "본지 얼마나 됐다고"라고 소리쳤고 탁예진은 웃으며 백승찬에게 "너도 나 좋아하지?"라고 물었다. 백승찬은 기다렸다는 듯이 만연이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 "당연하지"라고 대답해 이를 지켜보던 라준모와 신디의 질투심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