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바구니에 나눔담아 행복 선물

2015-06-05 12:34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가 특별한 바구니를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환경개선, 의료지원, 계절나기, 정서지원, 긴급지원 등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민간과 공동으로 ‘행복나눔 바구니’ 사업을 전개해 복지행정의 그늘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행복한 햇빛을 선물하겠다는 것.

즉 기업이나 학교, 종교 단체 등 민간 영역과 협력해 공적 사회안전망 안에서는 지원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필요로 할 때 필요한 지원을 신속·․정확하게 제공한다는 것이 행정복지센터의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행정복지센터는 단순한 행정․재정 지원이 아니라 전기와 도배, 안경 맞춤과 틀니 제작, 김장, 말벗, 긴급 생활비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를 펼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행복나눔 바구니’ 사업에 동참해 더불어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나설 종교 단체, 학교, 기업체, 자영업자, 개인, 복지법인 등은 행정복지센터 복지과에 전화 또는 신청하면 된다.

배재철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장은 “쌀 지원에서 집 안 청소까지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 후원자 발굴과 연계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