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6.5%, 항셍지수 2.8% 폭락…코스피·니케이는 상승 마감

2015-05-28 16:54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 증시가 서로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폭락하고, 한국의 코스피와 일본의 니케이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28일 중국 상해종합 지수는 전일대비 321.44p(-6.50%) 하락한 4620.27p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 7.7% 하락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올 들어 50% 이상 올랐던 상해지수가 차익실현 매물을 맞아 폭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중국 증시에 내주 다량의 신주가 발행 예정되어 있는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중국증시 하락에 홍콩의 항셍지수도 이날 오후 4시 43분(한국시간) 현재 678.23p(2.42%) 하락한 2만7402.98p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39p(0.16%) 상승한 2110.89p에 장을 마쳤고, 일본 니케이225 지수도 78.88p(0.39%) 오른 2만551.46p에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