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로 호원나들목 28일 개통… 통행료 800원
2015-05-25 11: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서부순환로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연결되는 '호원나들목(IC)'가 오는 28일 오후 10시부터 개통된다. 의정부나들목까지 4주간 무료로 운영되며 이후에는 800원의 통행료가 부과된다.
25일 국토교통부는 호원IC 개통으로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호원IC는 서울외곽도로 의정부IC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북부구간 중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 2012년 3월부터 3년3개월 간 55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됐다.
방향 본선 지체길이가 기존 510m에서 71m로 감소할 것이란 예측이다.
호원IC~의정부IC간 통행료는 통행거리(1.6㎞)를 감안해 800원으로 결정됐다. 개통 홍보와 지역주민 서비스 차원에서 개통일부터 4주간 무료로 운영되며 다음 달 25일부터 유료화된다.
호원IC를 통해 일산방향의 송추IC와 양주톨게이트, 퇴계원방향의 별내IC와 불암산톨게이트를 이용하는 차량의 경우도 같은 액수의 통행료를 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