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코리아, 디스커버리·레인지로버 오프로드 주행 체험

2015-05-20 10:03
인공 구조물 설치한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 개최

랜드로버 자동차들이 인공구조물을 주행하고 있다.[사진=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랜드로버 코리아가 다음달 4~27일 전국 주요 7개 도시에서 ‘2015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국내 도입된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는 오프로드 주행에서 만날 수 있는 주행 환경을 인공 구조물을 통해 체험토록 했다. 행사장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은 특수 설계 및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안전 관련 검사를 마쳤다.

올해 처음 랜드로버 라인업에 합류한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포함해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 전 차종 등 최신 라인업이 체험 대상이다.

새로운 트윈 테라포드 코스를 포함해 7가지 오프로드 체험이 가능하다. 트윈 테라포드 코스는 높이 5.2m의 급경사 및 내리막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 계곡 바닥과 유사하게 도강하는 수로 주행 코스, 불규칙한 험로인 60cm 높이 장애물이 설치된 범피 코스, 언덕 경사로 코스와 급격한 노면 경사 변화를 체험하는 시소 코스 등 실제 오프로드 주행 상황을 재현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전문강사의 시범주행과 랜드로버의 다양한 기능 및 주행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직접 운전할 수 있다.

주행 방향에 따라 위치한 각 코스를 완주하면 랜드로버의 대표 첨단 주행 기술을 확인하게 된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급경사 코스에서 안전운행을 돕는 내리막길 주행장치, 차체 기울임을 최소화하는 다이내믹 리스폰스이 탑재됐다.

일정은 다음달 4일 창원을 시작으로 부산(7일)·대구(10일)·대전(16일)·서울(18~21일)·광주(24일)·전주(27일) 순으로 진행한다.

참가자 가족 및 대기 고객들은 현장에 준비된 다트 및 퍼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존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재규어 드라이빙 존’에서는 재규어 XJ, XF, F-타이프 등 대표 차를 시승할 수 있는 온로드 주행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랜드로버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랜드로버 브랜드는 특별한 모험을 원하는 모든 고객의 동반자로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모험이 될 것”이라며 “고객 체험 행사는 가장 확실하게 랜드로버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고객에게 확인 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에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