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주 화백 "먹그림이 꽃보다 아름다워라"
2015-05-19 08:42
아라아트센터에서 20일~31일 개인전
한국화가 일초 이철주(74)화백이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꽃보다 아름다워라>개인전을 펼친다.
20일부터 지상 1층 전시장에서 여는 이번 전시에 먹이 담긴 한지를 가로, 세로 같은 크기로 작게 자르고, 그 소립자들을 붙였다 떼었다를 수십 번 반복하여, 새로운 세계를 만들었다. 하나 하나의 개체가 연결하고 조화를 이루며 새롭게 탄생되는 공간의 조화는 마치 인생사와 같이 필연에서 우연으로 또 필연으로 끝을 내고 있다. 여백 없이 먹의 농담으로 화면을 가득 채워 논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수묵이 주는 숭고하고 진중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만날 볼 수 있다. 전시는 31일까지. 02-735-9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