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포함] '폭행 혐의로 입건' 황철순, 술 취한 이진호에게 놀림 받아…

2015-05-19 07:36

이진호 황철순[사진=네이버 TV캐스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유명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장면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2월 방송된 '코미디빅리그' 캐스팅 코너에서 개그맨 이진호는 술 취한 연기를 선보였다.

▶'코미디빅리그' 징맨 황철순에게 도전하는 술 취한 이진호 영상 보러 가기

당시 이진호는 술에 취한 척 '징맨' 황철순에게 "어이, 꽹과리맨 CA 사물놀이 반이었나?"라고 놀려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황철순은 술자리 시비 끝에 박모씨(34)를 폭행했고, 박씨는 눈 주위 뼈가 함몰돼 6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황철순은 "많이 다쳤기 때문에 제가 사과를 드리고, 남자들끼리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저항이 심해서 그때 두 대 때린 거였다"고 밝혔으며, 황철순은 상해 혐의로, 박씨는 폭행 혐의로 각각 검찰에 넘겨졌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