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 비교견적으로 저렴하게 챙기자
2015-05-11 08:00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내년 4월부터 책임·의무보험 보상한도를 지금의 1.5배로 확대 시행할 계획을 밝혔다. 최대 1억이었던 보상 한도를 사망시 1억 5000만원으로, 부상시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대물책임 보상한도도 현재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운전자들은 보상한도가 올라간 만큼 자동차 보험료도 덩달아 올라가지는 않을지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다. 운전 시 필수로 매년 가입해야하는 자동차보험이기에 이미 수많은 자동차보험 상품이 출시된 상황. 이럴 때일수록 더욱 꼼꼼히 따져보며 자신에게 알맞은 보험 선택이 필요하다.
특히 차량가액이 높거나 수입차일 경우는 보험료의 편차가 더 발생될 수 있는 만큼,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사이트에서 간편하게 비교하고 추가할인까지 기대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료는 운전자 경력이나 차량 사용 용도, 담보내용 등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직접 비교하는 것은 시간적인 한계뿐만 아니라 정보 부족으로 생각처럼 쉽지 않다. 따라서 자동차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보험료 비교 견적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조건에 맞는 가장 합리적인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인터넷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사이트(http://car.insuline.co.kr)는 국내 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 실시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직접 자동차 보험 비교를 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 기입 없이 정보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가입 시 블랙박스, ARS, 에어백, 도난방지장치, 자동변속기 등 차량에 추가 장착한 안전장치 옵션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보자. 에어백의 경우, 운전석에만 설치하면 10%를, 조수석까지 설치 할 경우 20%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ABS는 모든 담보의 1~3%, GPS나 블랙박스, 이모빌라이저 및 모젠의 경우에는 최대 5%까지 절감 효과가 있다.
특히 운전자의 연령, 범위, 보험경력 등에 따라서도 자동차보험료는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연령이 높고, 운전자 범위는 좁히고, 무사고 경력과 자동차 보험가입 경력은 많을수록 보험료는 떨어진다. 무사고 기록은 매년 쌓일수록 보험 할인율은 높아지며, 부부한정으로 범위를 선택하는 경우에 운전자 범위가 가장 넓은 ‘누구나’ 운전특약 보다 보험료는 20%정도 더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출퇴근은 대중교통, 주말만 가족나들이용으로 운전을 한다면 주행거리에 따라 마일리지 할인혜택도 가능하다. 가입할 때 마일리지 특약을 미리 설정하여 보험료를 할인/환급을 받을 수 있다. 보험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1년간 주행한 거리에 따라 1만km 이하로 운행 하는 경우 10~15%정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3000km이하까지 거리에 따라 할인은 달리 적용된다.
추가적으로 할인받기를 원한다면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도 고려하자. 자동차 보험료는 분할납부 시 보통 1년 보험료의 0.5~1.5% 정도 되는 비용이 추가된다. 이때 사용하는 신용카드가 있다면 카드별 무이자 할부로 자동차보험료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