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펀딩’ 창업지원까지 나선다

2015-04-27 07:20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경기도와 공동 운영 중인 국책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크라우드 펀딩 업체 ‘와디즈’와 연계해 크라우드 펀딩 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을 운영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프로그램 참가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획했으며, 전반적인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소개와 활용방법, 국내·외 사례, 성공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6S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시제품 이후의 생산과 출시를 위한 자금 확보, 제품·서비스·콘텐츠의 홍보 및 브랜딩 강화, 타깃 소비자층에 대한 시장성 검증 등의 기회를 보다 손쉽게 확보하게 된다.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의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이 없는 개인 혹은 기업이 자신의 프로젝트나 아이디어, 시제품을 대중들에게 공개해 익명의 다수들에게 투자를 받아 사업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지난해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프로그램 수료팀 중 프로젝트를 개설하는 팀에 한해 와디즈에서 1대1 밀착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며, 그 외 디자인, 혁신제품 등 하드웨어 스타트업, 개인 사업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는 올해 프로그램 참가팀 중 우수팀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 컨설팅 및 시제품 홍보·마케팅 비용을 추후 지원, 시장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