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중대형 희소가치 급부상…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인기
2015-04-20 10:51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부동산 3법 수혜 재건축 단지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의 인기가 수직 상승하면서 마감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일반 아파트 분양가 인상 조짐을 예측한 수요자들이 가격이 저렴한 재건축 아파트 계약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모델하우스에는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이 몰리며 주말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 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저층이라도 잡으려는 인파로 길을 줄게 늘어서는 등 진풍경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대형 물량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109㎡(구44평형)과 120㎡(구48평형) 등도 특별혜택 실시로 이달 안 마감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강동구 고덕동 소재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2009년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했던 '고덕아이파크 1차' 이후 고덕동에 5년 여 만에 선보이는 재건축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5층 높이의 51개 동 365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92㎡ 가운데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에 따라 총 22개(일반분양 13개) 평면타입으로 구성되며, 전체가구의 97% 이상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를 이용해 잠실과 강남, 서울주요도심으로 이동이 쉬운데다 강일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2020년에는 현재 연장공사중인 9호선 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반경 1㎞내 이마트 명일점, 강동경희대학병원, 강동아트센터 등이 있고 현대백화점(천호점), 롯데백화점(잠실점) 등의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가 가깝다.
전체주동의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량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양면현관수납장, 주방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무인택배시스템을 적용해 편의는 물론 보안까지 향상시켰다.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은 자연지형을 살린 데크설계를 적용한 총 3개층으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 내부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와 이웃과 함께 차와 담소를 나누는 클럽하우스, 골프연습장, 연회장, 사우나 등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특히 강동구가 2010년 전국지자체중 최초로 발표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가이드라인'을 적용 받는 첫 아파트로 건설돼 눈길을 끈다. 태양광발전시스템, 중수처리시스템, 태양열급탕시스템,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설비가 적용돼 에너지 절감효과가 크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3법 통과에 따른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 탄력적 조정이 올해부터 적용되면서 재건축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쏠리고 있다”며 “아파트 매매가 인상 전 주거환경, 교통, 교육여건이 뛰어난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를 잡으려는 인파로 성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분양 마감이 임박하면서 원활한상담 및 동/호수 지정 계약을 위해 담당직원과 1대 1 예약제를 실시 중이다. 전화문의 후 방문하면 자세한 상담과 안내를 진행한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문의 02-641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