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 론칭

2015-04-14 11:00

모델이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5 창호를 소개하고 있다.[LG하우시스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하우시스가 다양한 가격대의 고단열 창호 제품 라인인 ‘수퍼세이브(Super Save) 시리즈’를 론칭하며 에너지절감 창호 대중화에 본격 나섰다.

LG하우시스는 14일 기존에 다양한 성능으로 복잡했었던 창호 제품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숫자 3, 5, 7로 구분한 ‘수퍼세이브 시리즈’로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LG하우시스는 기존 베스트셀러 창호인 ‘베스트’와 대비해 단열 및 방음 성능은 높이면서도 가격은 최대 10% 낮춘 ‘수퍼세이브5’를 선보였다.

‘수퍼세이브5’는 일반 유리 대비 냉난방비를 40% 절약할 수 있는 고단열 로이유리를 사용해 이중창 적용 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광폭 설계로 차음력을 높여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이지 오픈(Easy Open)손잡이를 적용했다. 이지 오픈 손잡이는 손으로 당기는 힘만으로 창을 열어야 했던 기존 손잡이와는 달리 지렛대 원리가 적용된 기계 장치가 창을 밀어줘 일반 손잡이 대비 약 50%의 힘만으로도 쉽게 창호를 열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뾰족한 창 모서리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하고, 13종의 창호 색상과 2가지 색상의 손잡이를 제공해 안전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LG하우시스는 조만간 최고급형인 ‘수퍼세이브7’과 보급형 제품인 ‘수퍼세이브3’을 차례로 선보이며 ‘수퍼세이브’를 우리나라 고단열 창호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전략이다.

이와 함께 LG하우시스는 올해 선보이는 창호 신제품의 80%를 1등급으로 출시하는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한 1등급 창호를 현재 43개에서 50개 이상으로 늘려 1등급 창호 최다 보유 업체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 황진형 상무는 “기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수준의 창호 제품은 비싸다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 팽배해 있었다”며 “이번 수퍼세이브5 출시를 통해 경제적인 가격으로도 고객들이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창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고단열 창호 대중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창호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60개월 무이자로 고단열 창호를 제공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