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서울국제소싱페어 강남관 참가지원
2015-03-24 10:12
참여기업 15개 업체 부스비 80%, 장치비 100% 지원, 1:1 비즈매칭, 구매상담회 제공, 제품코칭 추진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제25회 ‘서울국제소싱페어(Seoul International Sourcing Fair)’에 참가하는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의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소싱페어’는 국내 최대 생활용품과 판촉물 전시회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국내 405업체, 해외 42업체가 참가해 7141건의 상담에 585억 원의 실적을 냈고 올해는 550개사 600부스, 1만8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에는 평균 350만 원 정도 지원이 되는데 부스비 80%, 장치비는 100%를 지원한다. 또 참가기업의 국내외 유통망 구축과 실질적인 상담, 계약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주최 측과 함께 MD협회 구매자를 초청해 1대1 비즈매칭 구매상담회도 제공한다. MD는 상품의 구입 및 판매의 결정권자를 일컫는다.
아울러 국내외 MD는 주로 태국· 싱가포르· 중국 문구 협회, 베트남 유통협회 대표와 국내 대기업과 대형 유통사로 약 1500여 건의 구매 상담과 제품에 대한 코칭이 이루어진다.
한편, 구의 중소기업 통상지원 사업으로는 국내의 ‘코리아 스타일위크’, 중동 ‘통상촉진단’, 미국의 ‘뉴욕패션코트리’,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베트남의 ‘국제 조명산업전’, ‘유통산업전’, 중국의 추계 캔톤 페어 등이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그간 국내외 유통 마케팅 기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수출 판로개척과 유통망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구는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