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NEWS] "자작극 냄새가" 한 누리꾼 람보르기니 사고 보험사기 눈치 챘었다?

2015-03-20 00:02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 누리꾼이 람보르기니 추돌사고의 보험사기를 눈치 챈듯한 글을 쓴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4일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SM7 추돌사고가 알려지자, 한 네티즌은 커뮤니티에 "견적이 1억 4000만원이 나왔다고 하는데, 저 람보르기니를 옛날에 동호회에서 매물로 본 적이 있다. 1억 중반으로 기억하는데 저런 골목길에서 저렇게 때려 박은 거 보면 보험 작업 냄새도 난다"는 글을 남겼다.

이 네티즌의 말이 사실로 드러났다. 해당 사고를 조사하던 보험회사 측은 두 운전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것을 수상히 여겨 조사한 결과, 지인 관계인 두 운전자가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난 것.

보험사는 현재 두 운전자를 고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