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정무특보, 세월호 유가족 대변인 고소 '뭐라고 했길래?'
2015-03-18 13:43
18일 서울남부지검 등을 따르면 김재원 정무특보는 지난해 12월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SNS에 허위사실을 적시해 새누리당 지도부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4일 페이스북에 "새누리당 지도부가 티타임 미팅을 하면서 가족들이 돈을 더 달라고 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며 "유가족 중 그런 요구를 한 사람이 있다면 실명과 구체적인 대화 내용을 밝히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김 정무특보는 "이는 사실관계와 전혀 다른 내용이자 새누리당 지도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인신공격성 발언이다. 공식적인 사과가 없을 경우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