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 국가5대 암 무료검진 연중 실시

2015-03-17 16:58

[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여주시보건소는 국가5대 암 무료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암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이다.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 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인자를 기준으로 ▲자궁경부암 만30세 이상 여성 ▲위암 만40세 이상 ▲유방암 만40세 이상 여성 등 주민등록상 홀수년도 출생자다.
특히 대장암 만50세 이상, 간암 고위험군 만40세 이상이면 매년 암 검진 대상자가 된다.

각 가정으로 배송되는 암검진표에 ‘비용부담 : 본인부담없음', '의료비지원 : 대상’ 으로 표기된 대상자를 말하며, 검진비용은 국가가 부담한다.
특히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환자로 판명될 경우 의료비 지원 대상자가 되지만, 국가 암검진을 받지 않고 병원에서 암진단을 받으면 의료비 지원이 불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여주지역 국가 암검진 수검률 38.4%로, 전체 대상자 3만1339명중 1만2038명이 암검진을 받았다. 암검진을 통해 위암 17명, 유방암 9명, 대장암 3명, 간암2명, 자궁경부암 1명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