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MEGA-탄소밸리 예타사업 시동
2015-02-16 18:55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MEGA-탄소밸리 기반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과 관련해 기술 수요조사를 지난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추진한다
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될 MEGA-탄소밸리 기반구축사업에는 총 5,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북도는 수요조사의 신뢰성 확보 일환으로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탄소소재 응용을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수요조사를 공고해 수요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기술수요 조사 목적은 탄소밸리 구축사업을 통해 기 구축된 탄소산업 인프라와 개발된 탄소소재를 활용, 응용 부품(제품)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과 함께 MEGA-탄소밸리 기반구축 예타 추진을 위한 B/C 분석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전북도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북자동차기술원 등은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기업 400개, 국내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전화나 메일 발송을 통해서 KIAT의 기술수요조사에 참여토록 홍보하고 있다.
국가 R&D사업은 많은 기업 참여를 통해 B/C를 1이상 도출해야 기재부, 미래부의 예타 심의과정에서 사업 타당성 및 경제성 분석 평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전북도는 MEGA-탄소밸리 기반구축사업을 정부 예타사업으로 추진해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조성의 R&D기반을 구축, 기업 집적화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예타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전북 전 지역을 대상으로 매출 8조원, 기업유치 190개, 고용 2만1000명, 전문인력 6300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