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해롤드 & 모드' 만명 돌파 강하늘이 쏩니다" 공약 이행
2015-02-05 15:59
모드역 박정자도 27일 문화나눔 특별공연
연극 ‘해롤드 & 모드’ 에 출연중이 해롤드역 강하늘이 4일 3시 공연후 관람객 500명에게 커피와 간식을 쐈다. 누적관객 만명 돌파시 "해롤드(하늘이)가 야식을 쏩니다! 같이 콜~?!?!”"이라고 내건 공약 실천이었다. 공연을 보러 왔던 관객들은 예상치 못했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환호했다.
강하늘의 공약이행에 이어 이 연극의 '모드역' 배우 박정자도 오는 27일 오후 3시 문화나눔 특별공연을 한다. 지난 15일 프레스콜 행사 때 만명 돌파 시 도네이션 공연을 제안한바 있다.
제작사 ㈜샘컴퍼니는 “올해로 제 4회를 맞이하는 행사인 만큼 나눔을 실천하고 연극 배우 박정자 제안으로 진행된 만큼 배우, 스텝들 모두 재능기부 공연으로 감사한 마음을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특별공연은 공연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티켓 오픈은 10일 오픈 한다.
연극 '해롤드&모드'(연출 양정웅)는 콜린 히긴스의 소설 '해롤드 앤 모드'를 원작으로, 자살을 꿈꾸며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강하늘)와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 모드(박정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대를 초월한 청년과 할머니의 순수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연극이다. 오는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02)6925-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