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소, 중국영화 ‘초짜들’ 비하인드 컷 공개…차세대 한류퀸 탄생?
2015-02-03 08:53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둔 ‘초짜들’은 중화권에서 독보적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커여우룬(가유륜)과 최윤소의 만남으로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팡홍과 샹화샹 감독이 손을 잡고 화려한 연예계 이면 배우들의 희로애락을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최윤소는 ‘초짜들’에서 톱스타 왕만페이로 분했다. 왕만페이는 독보적 인기를 얻고 있는 여배우이자 남다른 미모로 남성들의 선망을 한몸에 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어릴 적 헤어졌던 딸에 대한 그리움과 화려한 겉모습과 다른 과거 상처로 마음을 닫고 굴곡진 삶을 살다 남자 주인공 샹샤우페이(커유우룬 분)로 인해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되찾는다.
3일 공개된 사진 속 최윤소는 이러한 왕만페이에 깊이 몰입한 모습이었다. 극중 톱스타답게 호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압도적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뽐내는가 하면, 깊이 생각에 잠기거나 상처를 내비치는 등 내밀한 감정을 드러낼 때도 진한 감정이 묻어났다. 상처투성이 속내를 도도한 외견에 숨겨야 하는 왕만페이 그 자체였다는 후문.
촬영 현장에서도 최윤소의 놀라운 캐릭터 분석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는 첨언이다. 현지 스태프들은 도회적이면서도 단아한 최윤소의 외적인 매력이 극과 극을 오가는 왕만페이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는 연기력을 만나 한층 빛을 발한다는 표현으로 새로운 한류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고.
한편, 최윤소는 지난해 ‘초짜들’ 크랭크업 이후 곧이어 ‘함께 했던 나날들’(가제)에 캐스팅돼 촬영을 모두 마쳤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작품 제안이 들어와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
최윤소는 국내에서도 최근 tvN ‘라이어 게임’, MBC 에브리원 ‘사랑 주파수 37.2’에 연이어 출연, 변신을 거듭하며 호연을 펼쳐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