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임원인사 단행​…황윤언·조홍 부사장 등 36명 승진

2015-01-15 16:53

(왼쪽부터) 조홍 부사장, 황윤언 부사장. [사진= 효성]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효성은 15일 201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36명이 승진했고, ​조현준 섬유PG(Performance Unit)장 겸 전략본부장(사장)과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부사장 등 오너가 승진은 없었다.

중국 스판덱스 총괄 부사장엔 황윤언 전 전무가 올랐다.

회사 내부에서 황 부사장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스판덱스PU장으로 재임하며 스판덱스의 지속적인 실적 확대와 베트남, 중국 증설을 주도하는 등 스판덱스 시장에 세계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와 함께 승진한 구매총괄 조홍 부사장은 효성의 주력 사업부인 섬유, 산업자재, 화학 부문의 구매를 총괄해 지속적으로 성과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임원은 5명이었고, 상무보에서 상무 승진자는 13명, 신규 상무보 승진자는 16명이었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선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신성장동력 육성, 책임경영의 조직문화 구축 등 성과에 기여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